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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분식회계·증거인멸’ 의혹 관련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압수수색

검찰, ‘분식회계·증거인멸’ 의혹 관련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9. 05. 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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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그룹 차원의 증거인멸 지시가 있었는지 규명하기 위해 삼성전자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 사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 등 고위 임원들의 사무실과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사업지원 TF는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의 후신 격인 부서다.

앞서 검찰은 삼성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내에서 이뤄진 증거 인멸 과정에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소속의 백모 상무가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그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삼성그룹 수뇌부들에 대한 소환조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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