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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종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혁신적 포용국가 재정운용 논의

문재인 대통령, 세종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혁신적 포용국가 재정운용 논의

기사승인 2019. 05. 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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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소기업인대회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재정 운용 방향과 전략 및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년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국가재정 운용의 큰 방향과 전략을 결정하는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 회의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신설됐다.

특히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세종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견인하고 세종시 중심의 행정부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모든 국무위원이 참석해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윤관석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도 참석한다.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장병규 4차 산업혁명위원장 등도 배석한다.

이들은 지난 2년간의 국정성과 및 재정운용을 평가하고 앞으로 경제활력 재고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하기 위한 정책 과제 및 이를 뒷받침하는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후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홍 부총리가 재정운용 방향 및 분야별 재원 배분 방향을 발표한 뒤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누구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혁신적 사람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뒤 역시 토론이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이 나와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한 재정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외에도 회의에서는 경제활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확충과 소득분배를 개선하기 위한 재정운용 전략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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