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신환, 이인영·나경원 만나 “민생 돌보는 국회, 정상화 돼야”

오신환, 이인영·나경원 만나 “민생 돌보는 국회, 정상화 돼야”

장세희 기자, 전서인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16. 11: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악수하는 나경원-오신환<YONHAP NO-4009>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왼쪽)가 16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환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신환 신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원내대표를 예방해 “자유한국당이 극한 대치로 인해 장외로 나갔는데 다시 들어오도록 하는 데는 이 원내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가 형식과 제한 없이 일단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밥 잘 사주는 누나’, 이 원내대표는 호프타임을 제안해서 ‘맥주 잘 사주는 형님’으로 자리를 만들어 주시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엄중한 상황 속에서 해야 할 일을 찾지 않겠나”라며 “그 과정에서 양당 대표를 오가며 연락을 취하는 심부름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에 “오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국회 운영을 책임지는 원내대표단 구성이 완료됐다”면서 “키맨이 등장했다고 생각하고 말씀 많이 경청하고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오 원내대표가 젊은 힘과 역동성을 바탕으로 국회가 정상화되는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언제든 만나고 호프타임도 좋고 경우에 따라선 원내대표뿐만 아니라 열린 공간 속에서 선배들과 새로운 국회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빠르게 국회 정상화를 할 수 있다고 노력하자고 말했다”며 “오 원내대표가 나 원내대표도 만나는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역할을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를 만나서도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를 예방해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된다”면서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과정에서 무리하게 강행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나 대표님께서 사과를 흔쾌히 받아주시면 회 정상화를 위한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에 “국회를 제대로 잘 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제대로 열어서 국회 본연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 의원이 당선된 것은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도 패스트트랙 과정이 내용적·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 신임 원내대표 체제가 국회가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돌아가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