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신선한 재료·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식습관으로 부상

/픽사베이

밀키트가 현대인의 새로운 식습관으로 부상되고 있다.

밀키트(meal kit)는 Meal(식사) + Kit(키트,세트) 라는 뜻으로 쿠킹·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린다.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으로 미리 조리된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외식보다 저렴하면서도 신선한 재료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이 절약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로부터 인기다.

밀키트 배달 사업은 2007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미국에서는 2012년 스타트업 기업 블루에이프런가 배달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이후 허쉬, 캠벨, 홀푸드, 아마존 등 대형 식품업체와 유통업체가 뒤따라 시장에 진출해 밀키트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