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517104103 | 1 | |
|
최근 5년간 서울지역에서 향초로 인한 화재가 300건 가까이 발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향초로 인한 화재는 각각 73건, 59건, 54건, 56건, 56건으로 총 298건이 발생했다. 연평균 59.6건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 2명, 부상 24명 총 26명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은 298건 중 부주의가 295건(99%), 방화 1건, 화학적 요인 1건, 기타 1건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12~2월)이 10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봄(3~5월) 74건, 여름(6~8월) 60건, 가을(9~11월) 59건 순이다.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113건(37.9%), 단독주택110건(36.9%), 업무시설21건(7%), 일상서비스 23건(7.7%), 음식점 10건(3.4%), 종교시설 5건(1.7%)등 이 발생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관계자는 “향초 불이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내화성능을 가지면서 동시에 열전달이 되지 않는 향초 받침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