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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글과컴퓨터와 AI 연구·개발 협력 MOU

신한은행, 한글과컴퓨터와 AI 연구·개발 협력 MOU

기사승인 2019. 05.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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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컴그룹 협약식02
1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지털 기술 기반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 네번째)과 김상철 한글과 컴퓨터 그룹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추진 및 중장기 연구·개발(R&D)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한컴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 및 문서인식 AI R&D 협력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협업 △모빌리티 신사업 공동 발굴 등 미래를 혁신하는 스마트 금융솔루션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인공지능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는 물론 기업여신 자동심사 모형 도입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우선적으로 인공지능 기반 음성 및 문서인식 관련 기술 개념검증(PoC) 수행 등을 통해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컴오피스, 말랑말랑 지니톡 등 음성 및 문서인식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한컴그룹과의 협업으로 신한은행은 일상과 연결된 금융서비스의 진화 및 내부 업무 효율화를 촉진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적 금융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 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비즈니스 발굴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통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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