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김영식 법무비서관 등 비서관 5명 임명

문재인 대통령, 김영식 법무비서관 등 비서관 5명 임명

기사승인 2019. 05. 17. 14:5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190517_145033095
왼쪽부터 김영식 법무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 박영범 농해수비서관,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김영식(52) 법무비서관을 비롯해 5명의 비서관을 새로 임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 새 법무비서관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로,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판사 등을 맡았다.

새 중소벤처비서관에는 석종훈(47)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임명됐다.

대성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석 비서관은 나무온 대표이사,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새 농해수비서관에는 박영범(47)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연합회 회장이 선임됐다.

성수고, 서울대 농업경제학 학사를 졸업한 박 비서관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사)국민농업포럼 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새 여성가족비서관에는 홍승아(58) 공공일자리 전문위원회 위원이 임명됐다.

홍 비서관은 부산 혜화여고,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이화여대(여성학)와 연세대(사회복지학)에서 각각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평등사회연구실 실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을 지냈다.

새 균형인사비서관에는 권향엽(51) 더불어민주당 여성국 국장이 선임됐다.

권 비서관은 순천여고와 부산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미디어국 국장, 민주정책연구원 민주아카데미실 실장을 지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정부 출범 3년차를 맞아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정책 이해가 높은 분들로 구성하고자 굉장히 노력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풍부한 법률지식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박 비서관은 농업 분야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업 컨설팅 분야를 개척해 왔다‘고 설명했다.

석 비서관의 경우 현 직책인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맡기 전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는 등 정책 및 현장 경험이 많다.

한편 이번 인선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은 후속 비서관 인사와 차관 인사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