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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中企 해외진출 위해 다양한 지원 확대할 것”

박영선 “中企 해외진출 위해 다양한 지원 확대할 것”

기사승인 2019. 05.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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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첫 해외행보로 日 '케이콘(KCON) 2019 저팬(JAPAN)' 방문
중기부, 'KCON 2019 JAPAN 연계 중기제품 판촉·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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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8일 ‘케이콘(KCON) 2019 저팬(JAPAN)’과 연계해서 열린 중소기업 판촉행사장을 방문해 케이콘(KCON) 컨벤션 중소기업 전시부스를 둘러 보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유망 중소기업들이 한류 컨텐츠와 함께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으로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케이콘(KCON) 2019 저팬(JAPAN)’과 연계해서 열린 중소기업 판촉행사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한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했다”며 “현재 신남방·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확산되고 있고, 그 지역의 경제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어 이런 좋은 기회를 활용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더 많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방일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특히 대표적 한류행사인 케이콘(KCON) 현장 방문을 통해 세계 속의 한류 열기를 확인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의 활성화를 모색코자 추진됐다.

박 장관은 17일 글로벌 한류확산과 대·중소기업 해외동반 진출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2019 케이콘 저팬(KCON JAPAN)’ 연계 중소기업제품 판촉전시회 현장을 찾아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했다.

케이콘(KCON) 연계 중소기업 해외판촉 지원은 자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외국 소비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해외마케팅과 판로 개척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해외진출 상생 플랫폼이다. 중기부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최근 5년간 443개사가 참여해 144억원의 현장 판매·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판촉전에서는 일본에서 인기가 상승중인 아이돌 프로미스나인을 50개 참여기업의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해 홍보영상과 기업별 화보 제작 등을 통해 제품홍보 효과를 배가시켰으며, 먹방 유투버 토기모치·엔터테이너 혁 등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컨벤션장 내에 설치된 홍보 스튜디오(K-STUDIO)를 통해 중기 제품 리뷰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확대했다.

박 장관은 18일 중소기업의 일본진출 지원거점인 도쿄 수출인큐베이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시설을 돌아보고 입주기업, 졸업기업 10개사와 만나 현지에서 겪는 애로와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도쿄 수출인큐베이터 방문은 지난 8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지원대책 내 주요과제인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혁신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는 수출인큐베이터 졸업기업 3개사와 입주기업 7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는데, 다양한 현지 마케팅 지원요청에 대해 박 장관은 “전시회 참관지원 등 현지 마케팅 지원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주요 지역의 수출인큐베이터를 제조기업 지원 중심에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거점으로 확대·개편해 국내진출 기업이 현지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등과 만나 함께 일하고 소통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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