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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유럽 공략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 설립…유럽 공략

기사승인 2019. 05.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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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재보험이 스위스 취리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리안리는 스위스 금융당국이 지난 16일(현지시각)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에 대한 최종 라이선스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리안리는 오는 6월 1일부터 유럽지역에서 재물, 특종, 해상, 자동차 등 손해보험 종목의 재보험 영업을 할 수 있다.

유럽시장은 전세계 보험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보험의 중심지로, 보험시장의 선진기술이 집약된 지역이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스위스는 우수한 보험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럽대륙 재보험 시장의 허브에 위치하고 있다”며 “향후 유럽 보험시장 확대를 통한 글로벌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2014년 발표한 ‘비전 2050’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따라 적극적 해외진출 노력을 펼쳐왔다. 2015년 4월 영국 런던에 현지법인, 2017년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 2018년 두바이 지점을 설립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국내시장 포화를 위기요인으로 보고 해외시장에서의 활로를 개척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스위스 현지법인을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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