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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응급피임약 ‘엘라원정’·‘노레보원정’ 시장점유율 76% 쾌속질주

현대약품 응급피임약 ‘엘라원정’·‘노레보원정’ 시장점유율 76% 쾌속질주

기사승인 2019. 05. 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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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응급피임약 월별 처방건수 (UBIST data) /자료=현대약품
응급피임약 시장에서 현대약품 엘라원이 부동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7일 회사 측에 따르면 현대약품 응급피임약 엘라원과 노레보원이 국내 응급피임약 시장 점유율 7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프랑스의 HRA가 개발했다. 현대약품의 엘라원정은 성관계 후 120시간(약 5일) 이내에 복용하는 제품으로, 2018년에도 IMS 데이터 매출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4시간 이내 복용 시 피임 효과가 98%라는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이며 스테디셀러로 등극,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낙태죄 폐지가 핫이슈로 떠오면서 ‘사후피임약’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노레보원정도 제네릭 제품 난립에도 불구, 처방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응급피임약의 경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성상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사용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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