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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적극 육성

포항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적극 육성

기사승인 2019. 05. 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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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청사전경/제공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식물 백신 기업지원시설’을 거점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림축산 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 기업체, 대학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양문식 전 전북대학교 부총장의 ‘식물기반 바이오 의약 개발 기술 현황’ 발표에 이어 ㈜지플러스 생명과학 홍기종 연구소장이‘바이오 신약 개발 플랫폼의 유전자 가위 응용 기주식물 시스템’ 발표가 이어졌다.또 (재)포항테크노파크 김도영 팀장이 ‘식물 백신/그린바이오산업 육성계획’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주재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포스텍 황인환 교수, ㈜엔비엠 권태호 대표 등 국내 최고의 그린바이오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해 2월 그린 백신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을 포함한 산·학·연관 7개 기관과 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린 백신의 신규 시장 창출 및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오고 있다.

또 경북도·포항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그린바이오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2018년 농림축산 식품부의 ‘식물 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사업’ 공모사업 선정되는 등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3, 4세대 가속기를 비롯한 첨단 연구시설과 포스텍 등 우수한 R&D 연구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식물 백신의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며 “식물 백신 기업지원시설을 거점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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