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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에 날개단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1·2호점 동시오픈

DGB에 날개단 하이투자증권, 대구 WM센터 1·2호점 동시오픈

기사승인 2019. 05. 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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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니티 본점센터 커팅식 사진
지난 17일 디그니티(DIGNITY) 본점센터 커팅식 모습. /제공=하이투자증권
지난해 10월 DGB금융지주에 인수합병된 하이투자증권이 지난 17일 경북대구 지역에 복합점포 1·2호점을 동시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점포가 결합된 복합점포 시대를 알리고 추후 2022년까지 광역권 중심지 위주의 10여개 그룹 복합점포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7일 오후 진행된 DIGNITY 본점센터 개점행사에는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그룹 임원진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해 복합점포를 둘러봤다. DIGNITY 본점센터는 DGB금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나로 모으는 종합 금융 솔루션 브랜드 DIGNITY를 적용했다. 본점 2층 1445㎡규모에 DGB대구은행 PB센터, 하이투자증권이 위치해있다.

DGB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 DIGNITY 본점센터는 대구 최대 영업 네트워크와 고객 군을 보유한 DGB대구은행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이투자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시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최적화된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DIGNITY 본점센터 출범을 기념해 13일부터 하이투자증권 대구센터와 월배지점에서는 금리 3.7% RP 특판상품을 200억원 한도로 판매하며, 총한도 100억원으로 연3.7% 금리의 주식담보대출 인하 이벤트도 실시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과거엔 현대중공업이 최대주주로 있었기 떄문에 기업계 증권사로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DGB금융지주에 편입되면서 대구은행과의 시너지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 대표적인 성과가 바로 복합점포다. 대구은행과 함께 복합점포를 세우면서 고객자산관리를 통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이룰 수있게 됐다.

이 관계자는 “DGB가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두터운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 하이투자증권입장에선 경북-대구 고객군을 확대할 수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올 하반기엔 복합센터 3호점이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올해 총 3개소가 문을 여는 셈인데, 이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들 모두 바쁜 상황”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대구 달서구 월배동에서 제2호 복합점포인 DIGNITY 월배센터의 개점식도 진행됐다. 올 하반기 중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센터와 대구 북구의 DGB대구은행 제2본점 내 복합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권역별 핵심 복합점포 설립을 시작으로 경북지역 진출에 이어 2022년까지 전국 광역권에 걸쳐 10여개 복합점포 개점이 목표다.

김태오 회장은 “추후 은행-증권의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지난 50년간 고객님들과 함께해온 DGB대구은행이 하이투자증권과의 결합을 통한 복합점포 개설로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 One-stop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DGB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로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하며 고객과 함께 100년 금융그룹으로의 미래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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