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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기술 R&D센터 개관…하수처리 공동연구

서울시, 물재생기술 R&D센터 개관…하수처리 공동연구

기사승인 2019. 05. 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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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관 공동으로 '현장중심' 연구센터 조성…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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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LG히타치워터솔루션,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중랑물재생센터 내 ‘물재생기술 R&D센터’를 조성해 20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R&D센터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통해 물재생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운영을 최적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공동연구를 위한 중랑물재생센터 내 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서울시립대는 연구센터를 구축해 연구계획수립 및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며,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사업투자 및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의 현장 적용과 상용화를 맡는다.

R&D센터는 실제 현장에서 처리되는 하수 원수와 하수찌꺼기 등을 활용해 하수처리 분야 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현장 중심’ 연구소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하수 원수와 찌꺼기를 중랑물재생센터 처리장(4개)에서 R&D센터로 이송하는 라인도 함께 구축된다.

주요연구 과제로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수처리기술 △하수찌꺼기 처리공정 개선 △악취배출 저감기술 △에너지 자립형 물재생센터를 목표로 한 에너지 관리기술 △물재생센터 온실가스 저감기술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이정화 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물재생센터의 운영 효율을 증대시키고 각종 신기술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성 실증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물산업 육성을 지원해 경제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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