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군수(오른쪽)과 성기각 소설가 (중앙)등이 황우문학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창녕군
창녕문인협회(회장 김홍돌)는 지난 18일 귀촌마을숯불갈비에서 한정우 창녕군수, 성낙인 도의원, 최준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녕지회장, 하동칠 사진작가협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문학’ 제43집 출판기념회 및 제21회 황우문학상, 제6회 우포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성기각 소설가는 1987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1988년 ‘문학과 비평’ 신인문학상 수상 시집 ‘통일벼’ 외 다수가 있으며 소설로는 ‘늪에 눕다’가 있다.
한정우 군수는 “문학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공로로 황우문학상을 수상한 성기각 소설가와 우리 문학발전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창녕문인협회 회원들의 맑은 혜안으로 창녕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널리 홍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포청소년문학상은 창녕문인협회장을 역임한 청우(靑牛) 신용찬 시인의 발전기금으로 제정됐으며, 올해는 창녕군 관내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생의 작품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남지고 3학년 손여민의 꽁트 ‘우산’이, 우수상은 시분야로 창녕여고 2학년 하연서의 ‘여행’, 영산여고 1학년 김지수의‘꿈길 택배’가 장려상은 창녕슈퍼텍고 3학년 서재홍의 ‘마음에 꽃을 피우는 방법’, 창녕대성고 2학년 성연서의 ‘벚꽃’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