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고용·임금 분포에 어떤 영향 끼쳤나”…21일 토론회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영향 분석 토론회’를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 결과와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가 발표된다.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 결과에 대해서는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발표하며,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는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동향분석팀장이 발표한다.

이후 전병유 한신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하고, 이지만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종진 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과 임금 분포 등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최저임금 인상이 현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통계적으로는 확인하기 고용노사관계학회를 통해 최저임금 현장 실태파악(FGI)을 진행했다.

실태파악은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인 도소매업, 공단 내 중소 제조업, 음식·숙박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업종별로 각 20개 내외 사업체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 등을 통행 진행됐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임금 분포의 변화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고용형태별 부가조사’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