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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본무 LG 회장 1주기 추모식 간소하게 진행…임원진만 참석

고 구본무 LG 회장 1주기 추모식 간소하게 진행…임원진만 참석

기사승인 2019. 05.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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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故 구본무 회장 1주기 추모식 모습./제공 = LG그룹
LG그룹이 고 구본무 전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20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가졌다.

추모식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LG 임원진 400명이 참석했다.

LG그룹 측은 추모식은 생전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한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모식은 고 구본무 회장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추모 영상 상영,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사장단의 헌화와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 영상은 구본무 회장의 1995년 2월 그룹 회장 취임식 장면으로 시작됐다.

20여년 이상 연구개발 투자로 개척한 이차 전지 사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디스플레이 사업을 키워낸 끈기와 집념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장면은 물론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대기업 최초 지주회사체제 전환을 통한 선진적 지배구조 구축과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문화인 ‘LG Way’ 선포 등 구본무 회장의 발자취가 담겼다.

LG관계자는 “1주기 추모식이 구본무 회장을 추억하는 동시에 고인의 유지를 이어 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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