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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2019 헬로, 미스터K!’ 공연이 오는 22일 창덕궁 후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는 ‘헬로 미스터K’ 올해 첫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창덕궁, 비밀의 정원’이다. 화창한 봄날 조선 왕비 탄신일을 맞이해 잔치에 초대받은 각국 대신과 백성이 궁 나들이를 한다는 콘셉트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1인 콘텐츠 창작자, 주한 외국대사 등 90여 명을 초청, 부용지에서 연경당까지 고궁을 산책하며 이동 경로에 따라 3부로 나뉜 공연을 75분간 감상한다.
이어 7월 연세대학교와 10월 충남대학교에서는 ‘헬로, 미스터K!’ 융·복합 콘서트가 개최된다.
민요, 판소리, 태권도 시범, K팝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민요 함께 부르기, 한국 판소리 창법 따라 하기, 비보이공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K팝 커버 댄스팀이 특별무대를 꾸민다.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은 공연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국내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 세계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한국문화를 알린다.
김태훈 해문홍 원장은 “‘헬로, 미스터K’가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게 즐기는 문화 통로로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지원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