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기연, ‘제 12회 글·쎄(글로벌강소기업 쎄미나)’ 개최

중기연, ‘제 12회 글·쎄(글로벌강소기업 쎄미나)’ 개최

기사승인 2019. 05. 22.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소기업연구원은 2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제 12회 글·쎄(글로벌강소기업 쎄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김동열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하며 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 일자리혁신센터장 연구위원이 전문가 패널로 참가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상혁 플레이오토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후배창업가에게 기업 경영 성공담을 발표했다. 특별 패널로는 창업보육센터장을 역임했던 한창희 융합시스템학과 교수, 배태완 모일(스마트 LED조명업체) 대표가 참석해 창업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연이 끝난 뒤 강연자와 패널,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대표,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플레이오토는 세계 최초로 쇼핑몰 판매 통합솔루션 EMP를 개발한 벤쳐기업이다. 과거에는 판매자가 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하려면 각 쇼핑몰이 제공하는 개별적인 시스템을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제 플레이오토가 개발한 EMP를 사용하면 판매자는 어떤 온라인 쇼핑몰에 상품을 판매하든 상관없이 주문·문의·배송 등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판매자들 사이에서 ‘EMP가 없으면 거래하지 않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입소문을 타 현재 쿠팡·위메프·네이버·신세계그룹 등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현재 플레이오토는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알리바바·아마존 등 해외 쇼핑몰을 지원하는 ‘플레이오토 2.0’을 개발하고, 작년에는 일본지사를 세웠다. 2015년에 플레이오토를 인수한 김상혁 대표는 지마켓, 위메프 등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10년 넘게 전략·마케팅을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다. 2015년 매출 36억8000만원에서 2018년 68억원으로 연 평균 성장률 22.7%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료고객은 2201명에서 2018년 4500명으로 연평균 26.9%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작년 4월 20일에 시작해 12번째를 맞은 이 세미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작년 총 9회의 세미나를 여의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전국 창업보육센터·테크노파크·청년창업사관학교 등을 순회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