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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제10회 한국대학랭킹포럼’ 개최…각 분야 전문가 의견 공유

아주대, ‘제10회 한국대학랭킹포럼’ 개최…각 분야 전문가 의견 공유

기사승인 2019. 05.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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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랭킹포럼 단체사진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대학랭킹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아주대
아주대학교가 대학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제10회 한국대학랭킹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에서 열린 포럼에는 박형주 총장 및 지영석 엘스비어(Elsevier)회장, 김태완 QS 한국 지사장을 비롯해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는 ‘대학 랭킹과 대학경쟁력’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했다.

박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은 한 분야의 전문성으로만 승부할 수 없다”며 “대학에서 오히려 소양교육과 기초교육이 더 중요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서로 연결해낼 수 있는 ‘CONNECTING MINDS’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백번 보는 것보다 한 번 해보는 것이 더 낫다”며 “우리 대학은 자기 분야의 전문성 이상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 많은 데이터를 선수 선발과 교체 등에 활용중인 스포츠인 야구는 데이터가 움직이는 거대한 비즈니스의 하나”라며 “이를 통해 어떻게 데이터를 대학에서 이용하고 무엇을 적용해야 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 회장은 “앞으로 5년안에 대학평가의 기준이 바뀔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사회에 얼마나 실질적이고 영향력을 끼치는지 여부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은 꾸준히 방향을 잡아주는 존재로 대학이 어디에 특화될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지 회장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이번 포럼에서는 △ 김태완 QS한국지사장 △ 남순건 경희대학교 기획처장 △ 김병권 와이즈유 국제협력단장 등이 참여해 세션별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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