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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부문 하반기에나 정상화…목표가↓”

“한화, 방산부문 하반기에나 정상화…목표가↓”

기사승인 2019. 05.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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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한화에 대해 1분기 별도와 연결 부문 모두 당사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화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1조9000억원(+3.5% yoy), 영업이익 2595억원(-50.4% yoy)이고, 별도기준 매출액 8786억원(-23.3% yoy), 영업이익 1,212억원(-83.5% yoy)다. 모두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다.

별도부문은 전 사업부문에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방산 매출액 2389억원(-41.2% yoy)·영업이익 47억원(-89.3% yoy), 기계 매출액 1544억원(-29.3% yoy)·영업이익 40억원(-75.7% yoy), 무역 매출액 4853억원(-6.8% yoy)·영업이익 34억원(-73.5% yoy)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별도부문 실적 부진의 주요 이유는 지난 2월 대산 공장 사고로 인한 공장가동중단, 기계부문 사업양도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결부문 실적 부진 요인으로 별도실적부진, 한화생명 투자부문손실(약 780억원) 반영을 꼽았다.

양 연구원은 “별도부문의 실적 개선 시점은 대산 공장 가동재개시점인 3~4분기에나 정상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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