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이은결 “숫자에 취약…학생 땐 지각 밥 먹듯이 했다”

‘아침마당’ 방송화면 /KBS1

마술사 이은결이 숫자에 취약하다고 고백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이은결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결은 ‘IQ가 좋을 것 같다’는 이미지에 대해 “제가 IQ를 검사한 기억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숫자에 굉장히 약하다. 그래서 돈 관리를 못 한다”고 밝혔다.

이은결은 모범생이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저는 학창시절 지각을 밥 먹듯이 하는 학생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담배는 냄새를 싫어해 입에도 안 댔고, 술의 경우에는 마술하면서 손을 떨까 봐 20대 초반에는 한 잔도 안 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은결은 “제가 일루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다 보니 사람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가져야 했다. 그래서 술을 조금씩 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