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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통합정신건강사업’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홍성군, ‘통합정신건강사업’ 주민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19. 05. 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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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 통합정신건강사업이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홍성군에 따르면 군은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 시스템 가동을 위해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3자 통화시스템(정신건강복지센터, 119, 112) 구축을 통한 경찰, 소방과의 현장 동반 출동 △야간 및 휴일 응급입원이 가능한 SOS 핫라인 지정 정신의료기관과 응급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정신질환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정신질환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치료관리유지 향상을 위해 재가정신질환자 등록관리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를 실시했다.

정신증 고위험군이거나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센터 방문을 유도해 질환의 만성화를 막고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월 3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임상자문의 초빙 ‘마음건강주치의’ 사업도 운영 중이다.

또 올해 지역밀착형 정신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 불안 등 정신과적 문제를 지속 모니터링으로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직접 연계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 정신보건기관, 경찰청, 소방본부, 의료기관, 사회복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연계시스템을 점검하고 정보 공유 등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의 경우 조기발견과 개입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정신응급 대응과 예방 등 이제까지 추진한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정신건강 사각지대 없는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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