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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본격화

진주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본격화

기사승인 2019. 05.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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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든든한 한 끼, 마을공동급식으로 해결
0520 진주시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본격화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지난 20일 금곡면 두문마을을 방문해 마을공동급식소에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제공=진주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에게 든든한 식사를 지원하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으로 1개 마을 기준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25일 급식일수의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를 1곳 당 250만원 지원하는 사업으로 15개 읍·면 50곳에서 추진한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참여와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에 그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금곡면 두문마을을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하며 주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환담했다.

마을 주민들은 “바쁜 농사철에 일하다가 중간 식사를 준비하러 나오는 번거로움과 걱정이 해소됐다”며 “급식으로 식사 해결뿐 아니라 매일이 동네잔치처럼 즐겁고 정이 넘치는 동네가 되는 같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이 조금이라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소통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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