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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작년 4월 판문점 행사 ‘암전’ 가장 짜릿…신뢰 없으면 불가능”

탁현민 “작년 4월 판문점 행사 ‘암전’ 가장 짜릿…신뢰 없으면 불가능”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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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민주당 홍보위원장 컴백설 제기<YONHAP NO-3403>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연합뉴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지난해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당시 두정상의 영상을 평화의 집 외벽에 상영하기 직전 15~20초 암전 상태를 “가장 짜릿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탁 위원은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남북 정상이 옥외에 앉아 암흑에서 가만히 있다는 것은 서로 완벽한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만큼 저로서는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라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비한 행사 기획과 관련해 탁 위원은 “준비를 이미 많이 해놨다”며 “제가 (청와대) 안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김 위원장의 답방 이야기가 나와)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준비는 다 해놨다”고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 수 있다는 가능성만 있어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탁 위원은 “역사적 사건인 만큼 ‘대대적으로 환영한다’ 수준이 아니라 남북 평화를 위해 구체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만들 준비를 해야 했고 해 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때 국빈만찬에 독도 새우가 올라 화제가 됐던 것을 두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중국·한국을 순방하는 일정이어서 음식 하나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당시 일본이 독도 새우에 문제를 제기한 데 대해 탁 위원은 “그 정도로 히스테릭하게 반응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아울러 탁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기용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탁 위원은 “굳이 제가 해야 할 이유를 못 찾겠다”며 “제안을 주시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저는 대북 관련 일을 하면서 한반도 평화가 세계의 평화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느꼈다”면서 “앞으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된다면 그와 관련한 여러 기획과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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