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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활약에 전 미국이 들썩…사이영상 예측 포인트도 1위

류현진 활약에 전 미국이 들썩…사이영상 예측 포인트도 1위

기사승인 2019. 05. 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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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Reds Baseball <YONHAP NO-0905> (AP)
류현진 /AP연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놀라운 활약상에 미국 주요 언론들이 들썩이고 있다.

미국 주요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지난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을 발표하면서 LA 다저스의 지난주 활동을 류현진과 관련된 내용으로 채웠다.

MLB닷컴은 “다저스 선발진은 올 시즌 21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인데, 이 중 류현진이 상당 부분을 책임졌다”며 “류현진은 20일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무실점 행진을 31이닝까지 연장했다. 지난해 9월부터 정규시즌 12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SPN도 류현진의 호투 내용을 소개했다. ESPN은 “류현진은 31이닝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라면서 “이는 최근 5년 내 다저스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3위 기록”이라고 전했다. 1위는 2015년 4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위는 같은 해 37이닝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클레이턴 커쇼(다저스)다.

특히 ESPN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사이영상 예측 순위에서 류현진에게 74.9점을 책정하며 내셔널리그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61.6점)으로 류현진보다 크게 뒤처진다.

사이영상이 사실상 선발 투수의 전유물이라고 볼 때 얀선을 제외하고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55.6점),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5.1점), 잭 데이비스(밀워키 브루어스·53.3점) 등이 현재 류현진의 경쟁자다.

류현진은 또 다른 사이영상 예측 트래커인 톰 탱고 사이영상 포인트에서도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톰 탱고 포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59⅓이닝/2-10)+(59/10)+6으로 31.6점을 얻는다. 이는 카스티요(30.4점), 데이비스(25.9점), 그레인키(24.5점)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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