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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시절 사진 2점 최초 공개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시절 사진 2점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9. 05.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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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사진 공개행사에 이화학당 보통과 시절 유관순 열사(왼쪽)로 추정되는 사진(1915~1916년경)이 전시돼 있다. 유 열사 사진의 원본은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이화역사관에서 열리는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정재훈 기자
이화여대가 창립 133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시절 사진 2점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화여대는 3·1운동 100주년과 창립 133주년을 맞이해 21일부터 24일까지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회를 열고, 유관순 열사 이화학당 사진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화역사관은 소장 중인 사진첩에서 유 열사의 사진을 발견했다. 총 89권의 사진첩에는 1886년 이화학당 창설 시기부터 1960년대까지 학교 관련 사진들이 담겨 있다.

이번에 발견된 유 열사의 사진은 이화학당 보통과·고등과 재학시절의 사진으로 추정된다.

유 열사는 1915~1916년께 이화학당에 편입한 후 1918년 이화학당 보통과를 졸업했다. 1918년 4월 고등과 1학년에 진학해 1919년까지 학교에 다녔다.

이후 1920년 9월 28일 유 열사가 영양실조와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자 당시 이화학당장이었던 미스 월터 선생이 유 열사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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