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2030년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달성을 위한 ‘2019년도 정책결정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일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 홀리데이 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SDGs 이행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관련 기술 습득, 네트워킹 등을 통해 정책 입안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와 인천시, 연세대학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UNOSD는 이번 연수프로그램에 전 세계 약 70개국의 정책결정자, SDGs전문가, 시민단체 대표단 및 유엔 국제기구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아르헨티나, 중국, 요르단, 인도네시아, 모로코, 사모아, 필리핀, 남아공 등이 참가하며 지속가능발전 이행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박천규 차관을 포함해 환경부 지속가능전략 담당관의 대한민국 SDGs 이행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UNOSD 한국사무소 쟝 다르공 원장 (Officer-in-charge)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나라에서 2030년까지 17가지의 UNSDG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NOSD는 국내·외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SDGs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제3회 지속가능발전목표 여름 캠프’를 오는 7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