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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남궁민·최원영, 배우로서 배울점 많아”

[인터뷰]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남궁민·최원영, 배우로서 배울점 많아”

기사승인 2019. 05. 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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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김병철/사진=정재훈 기자
배우 김병철이 '닥터 프리즈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남궁민과 최원영에 대해 배울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병철은 2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KBS2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인터뷰를 가지고 종영 소감 및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병철은 "남궁민과 최원영 배우 둘다 너무 좋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궁민은 배우로서 고민 지점이 비슷했는데, 자신이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미 데이터를 갖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가고자 하는 연기방향도 분명하다. 저는 그런 게 없고 '잡식성'인데, 남궁민 배우는 그걸 추구해서 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배울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최원영 배우는 표현력이 좋았다. 예상하지 못했던 연기들을 보여줘 저도 그 연기에 자극받아서 고민하게 됐고 그런 지점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캐슬'때는 같이 붙는 신이 없어서 잘 몰랐다. ‘스카이캐슬’의 ‘황치영’이라는 인물이 가장 전형적이어서 어려웠을 수 있는데 정면으로 부딪혀서 하는 게 대단했다고 생각만 했다. ‘닥터 프리즈너’의 ‘이재준’은 사이코패스, 천재, 재벌, 트라우마 등 인상적으로 보여줬다. 감각도 있어야하고 집중해서 부지런해야 그런 연기가 나올 수 있다. 그냥 대본 몇 번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전에 작품들도 계속 치열하게 작업 했더라. 저 역시 좀 더 치열하게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철은 '스카이캐슬' 차민혁에 이어 지난 15일 종영한 '닥터 프리즈너' 선민식으로 또 한번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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