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기도 먹을거리 소셜미디어 1위 언급량은 ‘커피’

경기도 먹을거리 소셜미디어 1위 언급량은 ‘커피’

기사승인 2019. 05. 22. 11: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NS로 카페투어 인증,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식도락여행 즐겨
경기관광공사, 2018 온·오프라인 관광 실태조사 발표
보도자료용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경기도 먹을거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커피였다. 또 관광지는 에버랜드, 쇼핑장소는 스타필드하남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경기관광공사는 22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2018 경기도 관광동향보고서’와 ‘2018 경기관광실태조사’를 발표하며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도 관광동향보고서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경기도 관광’ 관련 최근 2개년도 빅데이터(13억건)를 분석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경기관광실태조사는 경기도 주요관광지 42개를 방문한 내외국인 6000여 명을 직접 설문조사한 심층결과를 담고 있다.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 먹을거리 중 ‘커피’에 대한 언급량이 3만2908건으로 가장 많아 카페가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관광지 중에선 에버랜드(6만3731건)의 언급량이 가장 높았고 쇼핑장소로는 스타필드하남(4만1543건)이 압도적이었다. ‘경기도 여행’ 언급량은 3분기(7~9월)에 가장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또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내국인들은 단체나 모임보다는 당일치기(85%) 개별여행(88%)로 경기도를 가장 많이 찾았다. 외국인 여행객 역시 개별여행(65%)의 형태로 경기도에서 당일여행(81%)을 가장 많이 즐겼다.

도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 테마 안보 관광지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내국인은 자연관광지 방문(38%)과 식도락 관광(30%)을, 외국인은 쇼핑관광지(26%)와 식도락 관광(24%)을 꼽았다. 특히 식도락 관광은 내외국인 모두 만족도와 관심이 높은 분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다양한 맛집을 활용한 투어가 중요함을 시사했다.

아울러 내외국 방문객 모두 경기도 여행 중 안전 치안 및 볼거리 즐길거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관광산업 종사자가 친절하다고 답했다. 반면 불만족 분야로는 내국인의 경우 쇼핑을, 외국인은 언어소통을 꼽아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실태조사와 더불어 늘어나는 소셜미디어 이용객의 반응을 조사해 더 다양하고 세밀한 현황 파악에 나섰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장단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데이터 기반 사업 및 관광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