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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상수도 요금 인상…가정용 톤당 90원 올라

홍성군, 상수도 요금 인상…가정용 톤당 90원 올라

기사승인 2019. 05.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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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인 다자녀 가구 월 3000원 감면
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 상수도요금이 오는 7월 부과분부터 인상된다.

22일 홍성군에 따르면 상수도 가정용은 톤당 630원에서 720원으로 90원이 인상된다. 4인 가구가 월 20톤 사용할 경우 1800원이 인상되며 일반용은 톤당 1000원에서 1140원으로 140원이 인상돼 월 50톤 사용기준 7000원이 인상된다.

군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지난해 결산기준 45%로 매년 50억원 이상의 금액을 일반회계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매년 4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군은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1년까지 3개년에 걸쳐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저출산 분위기 쇄신을 위한 주민등록상 만 18세 미만 3자녀 이상일 경우 월 3000원의 다자녀 요금감면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사정을 고려해 수용가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연차별로 분산 인상하는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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