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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섬 관광 정책(ITOP) 포럼 국제 세미나 제주에서 개최

2019 섬 관광 정책(ITOP) 포럼 국제 세미나 제주에서 개최

기사승인 2019. 05. 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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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아시아 6개 지방정부 참여, 정책 및 사례 공유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섬 관광 정책(ITOP) 포럼 국제 정책 세미나를 오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체 위주의 저가 관광 개선을 위해 질적 관광의 관점에서 지역 낙수효과를 높이는 정책 방향 및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제주도, 인도네시아 발리주, 일본 오키나와현, 말레이시아 페낭주, 태국 푸켓주, 스리랑카 남부주 등 6개 지방 정부가 참가한다.

인도네시아 발리주는 타나롯 사원, 판다와 해변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특성을 보전하는 동시에 상향식 관광 개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일본 오키나와현은 오키나와에서 태동한 가라테를 콘텐츠로 하는 스포츠 관광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 말레이시아 페낭주는 자연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 연계 등을 토대로 홈스테이 프로그램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태국 푸켓주는 푸켓 올드 타운 개발을 사례로 지역 사회에 의한 경영, 사회 경제와 삶의 질 관리, 문화 유산 보존 및 홍보 등을 다룰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ITOP 포럼 세미나는 섬 관광의 이슈와 과제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교류의 장”이라며 “포럼 본부로서 제주 관광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ITOP 포럼은 1997년 제주도, 오키나와현, 하이난성, 발리주 등 아시아 4개 섬 지방 정부가 참여해 제주에서 설립됐다. 현재 미국 하와이, 스리랑카 남부주, 태국 푸켓, 말레이시아 페낭, 필리핀 세부, 탄자니아 잔지바르 등 10개국 지방 정부로 회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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