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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안산자락길에 ‘쉬나무 숲속무대’ 조성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에 ‘쉬나무 숲속무대’ 조성

기사승인 2019. 05. 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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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안산자락길에 '쉬나무 숲속무대' 조성1
서울 서대문구는 안산자락길에 ‘쉬나무 숲속무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서대문구청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사계절 걷기 좋은 명소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자락길에 ‘쉬나무 숲속무대’를 조성하고 23일 오후 숲속 음악회를 겸한 개장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안산자락길 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이 무대는 300㎡에 300석 규모로, 올해 2월 착공해 지난주 완공됐다. 무대가 들어선 장소가 쉬나무 군락지여서 ‘쉬나무 숲속무대’로 명칭이 정해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가수 선우정아, 바버렛츠, 스위소로우가 1시간 동안 가요와 팝, 아카펠라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4시 30분에 경과보고와 테이프커팅 등 개장 행사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 금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벨리시모 앙상블, 소프라노 김지혜 등이 카르멘 서곡, 헝가리 무곡, 밤의 여왕 아리아, 오! 솔레미오, 축배의 노래, 신세계로부터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펼쳐 안산 숲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인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안산 자락길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월의 걷기여행길 △영화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걷기여행길 △독립문 영천시장과 연계한 주전부리 여행지 등으로 선정되는 등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봄이면 벚꽃, 여름에는 메타세쿼이아 숲길, 가을과 겨울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설경으로 연중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안산에 ‘쉬나무 숲속무대’가 준공돼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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