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본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내달 4일까지 5회 운영

경기 군포시는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포시산본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공도서관-학교 연계사업’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군포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각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문화 강연 개최 희망을 신청 받아 산본도서관에 전달했다. 도서관은 신청 내용에 따라 강연 일정을 수립해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강연은 박하재홍 작가의 ‘대중음악 어떻게 들어야 나에게 진짜 도움이 될까?’라는 주제의 강연을 비롯해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김창래 작가의 ‘왜 우리는 행복할 수 없을까?’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 군포에 거주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는 해이수 작가가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학 공부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작년에는 도서관에서 진행했던 사업을, 올해는 각 학교로 찾아가는 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