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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 5개 중고·교 또래지킴이 ‘아띠폴’ 위촉

아산경찰서, 5개 중고·교 또래지킴이 ‘아띠폴’ 위촉

기사승인 2019. 05.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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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중학교 아띠폴 학생들이 지난 20일 발대식을 갖고 아산경찰서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중학교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20~21일 아산중학교, 배방고등학교 등 5개 중·고교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2019년 아띠-폴’ 위촉식 및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경찰서가 위촉한 ‘아띠폴’의 ‘아띠’는 친구라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중·고교 내외 취약장소 예방 순찰 활동 및 자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따돌림 학생과 친구 맺기 또래 상담 등을 수행하며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과 SNS 친구 맺기를 통해 학교폭력 신고 및 소외학생 보호에 협력하는 또래 지킴이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20일 아산중학교에서 열린 ‘아띠폴’ 위촉식 및 발대식에는 아띠폴 학생 27명이 심관보 교장을 비롯한 학생생활안전부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아산중학교 전담경찰관인 목지호 경사는 위촉식에 이은 간담회에서 “학교폭력 등 교내 문제의 자율적 해결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를 구축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심관보 아산중학교장은 “안전한 학교문화 형성은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생활 문화 정착이란 목적 있는 활동을 전개할 때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보상 아산경찰서장은 “학생들이‘아띠-폴’회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매사에 솔선수범해 학교 내·외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기여하기를 바라며 아띠-폴의 주기적인 합동순찰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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