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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조9000억대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시공수주

현대건설, 2조9000억대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시공수주

기사승인 2019. 05.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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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현장전경_1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현장전경/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조9000억원대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시공권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22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약 2조9249억원(24억5000만 달러) 규모 해수공급시설 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현대건설이 단독 수주했으며 공사기간은 착공 뒤 총 49개월이다.

완공되면 이라크 내 원유 생산량 증산이 기대된다.

이번 수주는 앞서 외교특사단 방문이 큰 역할을 했다.

1월에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한 외교 특사단이 방문했다. 4월에도 특사단이 재방문했다.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도 특사단과 동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후에도 이라크 재건을 위한 개발 장기 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정유공장, 전력시설, 주택 등에서 수주경쟁을 벌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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