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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창학 113주년 기념식 개최

숙명여대, 창학 113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19. 05.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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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숙명 창학1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숙명 창학 113주년 기념식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왼쪽 6번째)과 정부표창 및 장기근속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제공=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숙명 창학1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이 세운 명신여학교로 출발한 숙명이 대한민국 여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걸어온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서 창학 113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학교법인 숙명학원 이사진과 숙명여대 교수, 직원, 재학생, 동문 등 숙명여대 관계자와 전 주중 한국대사를 지낸 권병현 미래숲 대표,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3월 완공된 프라임관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숙명여대는 대내외적으로 대학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 연구, 재정,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교육부의 프라임사업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 선정과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학교 부지 소송 승소 등을 언급했다.

강 총장은 “숙명여대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이후 ‘미래의 가치를 품은 글로벌 숙명’이라는 발전 계획을 고도화했다”라며 △학생 행복, 성장 실현하는 명문 여성 사학 △특화 융·복합 연구로 미래기술 주도하는 혁신 대학 △산·학·연·관 신(新) 협력 매커니즘 구현하는 상생 대학이라는 구체적인 교육목표를 발표했다.

이어 강 총장은 “숙명의 113년 역사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이 아닌 모든 구성원의 피와 땀으로 맺은 결실, 민족의 대학”이라며 “앞으로도 이같은 전통으로 지속가능한 숙명여대를 만들 것, 숙명 가족의 성숙한 힘을 믿는다”라는 말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표창 및 장기근속자 표창 수여, 교수업적평가 및 수업평가 우수교원, 산학협력 우수교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또한 올해의 직원을 포함해 우수 직원 및 우수 학생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 학생 표창인 미래숲 대표상은 숙명여대 환경운동 동아리인 GPS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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