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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BTS 탄생시킨 ‘플러스엑스’와 브랜드·고객경험 설계한다

에어프레미아, BTS 탄생시킨 ‘플러스엑스’와 브랜드·고객경험 설계한다

기사승인 2019. 05.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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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항공기./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BTS 브랜드를 탄생시킨 디자인 컨설팅 회사 플러스엑스(PlusX)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고객경험 서비스 디자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PC웹 사용자 경험 및 인터페이스(UX·UI) 개발도 포함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즐거운 여행을 위한 동반(Mobility as a Service)’의 관점으로 고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고객 전반의 경험을 통일감 있게 구성하는 게 목표다. 예약부터 탑승까지 고객 개인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모든 연령대의 고객이 어려움 없이 서비스를 탐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주요 고려 대상 중 하나다.

플러스엑스는 네이버 출신의 신명섭·변사범 공동대표가 2010년 독립해 설립한 디자인 컨설팅 회사다. 11번가, CJ대한통운, 현대카드 레드, 29cm, 롯데멤버스 L포인트, 신세계백화점, G9 등 커머스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회사로 9년간 총 100여 개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넓은 좌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코노미 좌석간 거리는 전세계 항공사에서 가장 넓은 35인치이며, 좌석간 넓이가 42인치인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좌석이다. 이코노미 좌석 가격은 대형 항공사 이코노미 가격의 80~90%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운항 개시 시점은 2020년 9월이다. 운항 첫 해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일본 오사카와 나리타, 홍콩에 취항할 계획이다. 이듬해인 2021년부터는 미주 서부 노선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로스앤젤레스와 실리콘밸리의 수도 산호세가 주요 취항 지역이다. 캐나다 벤쿠버와 호놀룰루도 장기 취항 지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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