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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창립 133주년 특별전시전 개최…유관순 미공개 사진 2점 전시

이화 창립 133주년 특별전시전 개최…유관순 미공개 사진 2점 전시

기사승인 2019. 05.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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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3_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 포스터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역사관)은 지난 21일부터 내년 5월 16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교내 역사관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이화 창립 133주년을 맞아 특별전시전 ‘이화의 독립운동가들’을 개최한다. 사진은 이화의 독립운동가들 전시 포스터. /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역사관이 내년 5월 16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교내 역사관에서 3.1운동 100주년과 이화 창립 133주년 기념 특별전시전 ‘이화의 독립운동가들’을 진행한다.

2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이화학당 대학과와 이화여자전문학교 출신 독립운동가 신마실라, 이화숙, 홍애시덕, 황애시덕, 신의경, 최선화 선생을 조명, 주체적인 조선 여성으로 살아간 행적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화학당 대학과와 이화여자전문학교는 각각 1910년과 1925년 설립됐다.

신마실라 선생 등 독립운동가 6명은 이화에서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국내와 중국, 미주 지역 등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생들의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이화역사관 소장 사진들과 신마실라, 신의경 선생의 후손과 최선화 선생이 기증한 유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유관순 열사의 원본 사진 2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해당 사진 2점은 이화학당 초기 사진 앨범인 ‘이화 더 패스트(Ewha in the past)’에 수록돼 있으며 사진 보존을 위해 첫날부터 24일까지만 전시된다.

정혜중 이화역사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화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시간이자 주체적인 여성, 조선인으로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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