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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은 22일 올해 처음으로 한우 300마리를 대관령 초지에 방목했다고 밝혔다.
방목한 한우들은 연구를 위해 키우고 있는 암소들이다. 농진청은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260ha(헥타르)를 50여개의 구역으로 나눠 평균 6ha에서 2∼3일씩 방목할 계획이다.
한만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장은 “한우 방목은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건강한 소고기 생산을 바탕으로 농가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 한우산업도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