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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자존감 떨어져 괴로웠죠”

[인터뷰]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자존감 떨어져 괴로웠죠”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19. 05.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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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사진=935엔터테인먼트
배우 남궁민이 '닥터 프리즈너'를 촬영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최근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종영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 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방영 내내 수목 드라마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최종회는 15.8%(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유종의 미도 거뒀다.

남궁민이 연기한 나이제는 신망 두터운 의사에서 복수를 하기 위해 기꺼이 '병을 만드는' 의사가 된 인물. 차분한 말투와 절제된 표정 안에 풍부한 감정 열연을 펼친 남궁민은 섹시한 다크 히어로를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는 그의 처절한 노력이 뒷받침 된 결과였다.

하지만 남궁민은 "대사를 하거나 연기하는 신이 마음에 안들 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저 자신을 괴롭힌 적도 많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가 어렵다"며 "그럴수록 자기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빨리 인정하고 연기로 채워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그는 "'김과장'때는 시원하게 던지듯 대사를 쳤는데, 이번에는 던지는 호흡을 안 쓰고 소리를 눌렀다. 소리의 공기를 호흡적으로 조절하려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호흡량이 많이 필요했다. 그래서 성대의 수분을 뺏는 커피 등은 안마시고 따뜻한 물을 계속 먹으면서 연기 했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와의 거리감에 따라서도 소리가 달라지는데, 상대가 가까이 있으면 일상에서처럼 발음을 흘려 잘 안 들리더라도 그런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이렇듯 자신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끝없이 노력하는 내공이 단단한 사람이었다. 그는 "스스로 부족한 걸 인정하고 공부하는 것이 연기를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트레스 받더라도 그런 자세를 유지해야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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