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광군, 영광 대마산단 투자유치 ‘에너지 신산업’ 기반구축 ‘박차’

영광군, 영광 대마산단 투자유치 ‘에너지 신산업’ 기반구축 ‘박차’

기사승인 2019. 05. 23. 15: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총 379억 원 투자, 144명 고용창출 기대
clip20190523013536
영광군은 21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주)레콤쏠라코리아 등 3개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영록 전남지사, 정희근 (주)레콤쏠라코리아 대표)/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21일 전남도청 수리채에서 ㈜레콤쏠라코리아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영광군을 비롯한 4개 시·군의 투자의향 6개사 대표와 임직원 그리고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정희근 ㈜레콤쏠라코리아 대표는 대마산단 16,529㎡ 부지에 25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모듈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84명을 고용하게 된다.

유럽 최대 태양광모듈 제조회사인 독일 레콤사와 제휴를 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태양광 시장에 대응하고자 세계 최초 390~420W급 고효율 모듈(기존 340~370W)을 양산해 국내 태양광모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이다.

박승덕 가가전력㈜ 대표는 대마산단 1만6529㎡ 부지에 올해 말까지 77억 원을 투자해 EV충전기와 태양광구조물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32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생산된 EV충전기는 환경부와 한국전력 등에서 발주 받아 공용으로 설치하고 태양광구조물은 주로 KT 등을 대상으로 납품하게 된다.

또 정홍철 농진바이오㈜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영광군 군서면 보라리 일원 9577㎡ 부지에 올해 9월까지 52억원을 투자해 유기질비료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28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주력해 온 기업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이 일자리 창출이라는 열매수확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내 호남 대표기업인 화천기공㈜과 대풍EV자동차 등 7개사가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지고 초소형전기차 생산기업인 ㈜캠시스, 가야산업, 화인에어텍 등 8개사가 본격 가동될 예정으로 약 500여 명의 고용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성 군수는 “영광군은 늘 그래 왔듯이 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군민 모두가 하나 돼 마지막까지 기업인의 동반자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마산단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전체 분양대상 1,094천㎡ 가운데 934천㎡가 분양돼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