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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예산군보건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기사승인 2019. 05.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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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보건소가 폭염 시 군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보고체계’를 운영한다.

23일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란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실시간 관찰해 군민 대상으로 적기에 정보를 제공하고 폭염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이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의 질환으로 특히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고령자와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현재 지역에는 예산종합병원, 예산명지병원에서 온열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군보건소로 보고 하도록 돼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 야외활동 및 작업은 피하고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고열이나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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