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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신라젠,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기사승인 2019. 05. 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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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다.

23일 신라젠에 따르면 최근 분당차병원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대장암 간전이, 위암 간전이, 담도암 간전이, 췌장암 간전이, 기타 고형암 간전이,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고형암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를 병용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객관적 치료 반응률(ORR)을 확인하는 제2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김찬 교수팀이 임상을 맡는다. 신라젠이 주관하는 의뢰자 주도 임상시험(SIT)이다. 펙사벡은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세포의 침투를 유도해 기존 면역치료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펙사벡과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에 이어 펙사벡과 면역항암제까지 병합치료법을 확대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옵션의 토대를 마련해 향후 해당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송명석 신라젠 부사장은 “종양학 분야에서 분당차병원의 기초 의학연구 역량뿐 아니라 초기 임상시험 수행 플랫폼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을 확대해 계열 내 최고 약물을 목표로 한다”면서 “빠르게 면역항암제 시장에 병용요법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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