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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병역은 영광스런 의무, 청년들에게 도움되도록 챙길 것”

이총리 “병역은 영광스런 의무, 청년들에게 도움되도록 챙길 것”

기사승인 2019. 05. 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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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 시상식서 포상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있다./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병역은 국가를 위한 헌신이며 그래서 더욱 영광스러운 의무”라면서 “병역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청년들의 병역복무는 국가에는 물론 본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굳게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자신도 육군 훈련병부터 병장까지 31개월을 복무했던 것이 인생에 보탬이 됐지, 손해는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서 “병역이 청년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더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시상식에서 병역명문가를 소개하며 “올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최종옥, 박영만 님 가문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신 한일부, 안윤찬, 공현배 님 가문을 비롯해 새로 명문가에 오른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병역명문가는 3대의 남성 전원이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가문”이라며 “가문이 특별한 국가관을 지니셔야 하고, 특별히 건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로 보면 참으로 고마운 가문이고, 매우 영광스럽고 은혜로운 일”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이 총리는 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시상이 “올해 741가문 3820명을 선정,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해 5378가문, 2만7154명으로 늘어났다”면서 “병역명문가가 늘면서 군의 정신적 자산을 키우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안보의 목표는 평화”라면서 “그러나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군과 국민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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