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523132527 | 0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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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 중인 21개 마카롱 브랜드에 대해 안전성 시험을 한 결과,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6개 브랜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과 피부의 화농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다.
또한 2개 제품에서는 마카롱의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지만 일부 어린이에게 과잉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르색소가 기준치를 초과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타르색소가 과다하게 사용된 2개 제품 중 1개는 백화점, 1개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6개 업체 중 3개 업체는 위생관리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으며 2개 업체는 답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개 업체는 폐업했다.
이어 타르색소 과다 사용 2개 업체는 색소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