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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환경부 합동조사·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받는다

한화토탈, 환경부 합동조사·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받는다

기사승인 2019. 05.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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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은 지난 17일 발생한 대산공장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해 환경부 합동조사와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지난 17일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지역주민과 협력업체, 서산시·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과 경과를 명명백백히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은 “이날부터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과 관계기관이 이번 사고에 대한 합동조사를 시작하고, 고용노동부도 산업재해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안전전문가들이 약 2주간 한화토탈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한화토탈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서산시민들의 건강에 대해서도 조속한 피해파악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토탈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서산시민 여러분께 건강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안내드렸다”며 “이번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성실하게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해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석유화학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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