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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본무 회장 세운 LG상록재단, ‘한국의 민물고기’ 출간

故 구본무 회장 세운 LG상록재단, ‘한국의 민물고기’ 출간

기사승인 2019. 05. 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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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한국의 민물고기
LG상록재단은 국내에서 발견된 민물고기를 담은 ‘한국의 민물고기’를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LG상록재단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이 세운 공익재단이다. LG그룹 측은 “2000년 출간한 ‘한국의 새’에 이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생태계에 대한 故 구본무 회장의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제작됐다”고 전했다.

‘한국의 민물고기’는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에서 관찰되거나 기록된 모든 민물고기를 총망라해 국내에서 출판된 도감 중 가장 많은 총 21목 39과 233종의 민물고기를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삼차원 세밀화로 민물고기를 표현했다는 데 있다.

일반인들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어류의 몸과 지느러미 모양, 색 등 세세한 특징을 삼차원 세밀화로 수록했다.

또 상류·중류·하류 등 수계에 따른 민물고기 분포 정보를 표기하고, 서식지 정보까지 수록하는 등 방대한 자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故 구본무 회장은 1997년 공익재단인 LG상록재단을 설립해 생태 수목원 화담숲을 조성하고, 황새·무궁화 등 우리나라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키는 데 관심을 쏟았다.

해당 서적의 수익금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보호사업 등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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