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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성북구 독거어르신 100여명 초청행사 개최

성신여대, 성북구 독거어르신 100여명 초청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05.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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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가 22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쇼핑몰 연회장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양보경 총장(뒷줄 오른쪽 3번째)과 이승로 성북구청장(뒷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22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입구역 인근 쇼핑몰 연회장에서 관내 독거어르신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신체인지봉사단과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했으며, 지역사회의 독거 어르신들 간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취하며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거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장민균 길음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성신여대 및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성신체인지봉사단을 포함 성신여대 학생들은 독거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과 컵받침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헤어메크업 시연 등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성신여대 성신서도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이름이나 문구를 붓글씨로 써보는 시간을, 성신건강관리센터는 어르신들의 간단한 건강체크와 상담을 진행했다.

공연팀 ‘주리울림’의 클래식기타 공연과 ‘휘몰이’팀의 사물놀이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양보경 총장은 “학생들이 학과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서 익힌 것들과 저마다의 재능을 발휘해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 드리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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