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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전 부위원장, 32년간 공직생활 마무리…“가정으로 돌아갈것”

김용범 전 부위원장, 32년간 공직생활 마무리…“가정으로 돌아갈것”

기사승인 2019. 05. 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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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며 “되돌아보니 소중한 자산이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23일 오후 차관급 인사 직후 금융위 기자실을 방문해 “32년간 공직에 있었으니 가정으로 돌아갈 시간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부위원장은 이어 “공직을 떠나서 주위를 돌아보며 그동안 소흘했던 것들을 되돌아보고자 한다”며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25살에 공무원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처럼 그런 안도감과 불안감과 약간의 설레임이 있다”며 “새로운 분야의 학생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부분도 있고 파릇파릇한 자세로 많이 들고 보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남 무안 출신의 김 전 부위원장은 광주 대동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뒤 1986년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에서 자본시장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한편 새로운 금융위 부위원장에는 손병두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손 신임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거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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