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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20 월드컵’ 세네갈, 아마두 사냐 해트트릭 앞세워 타히티에 3-0 압승

‘2019 U20 월드컵’ 세네갈, 아마두 사냐 해트트릭 앞세워 타히티에 3-0 압승

기사승인 2019. 05. 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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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에 성공한 세네갈의 아마두 사냐 /FIFA 홈페이지 캡처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이 ‘역대 최단시간 득점’을 작성한 아마두 사냐(20)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타히티를 꺾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세네갈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히티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 개막전에서 사냐 혼자 3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세네갈은 개최국 폴란드를 2-0으로 물리친 콜롬비아와 나란히 승점 3을 따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A조 선두로 나섰다.

2015년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4강에 올랐던 세네갈은 전반전 킥오프 9.6초 만에 사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이는 역대 U-20 월드컵 최단시간 득점이었다.

사냐는 전반 29분 이브라히마 니앙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뽑은 후 후반 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개막전 해트트릭에 U-20 월드컵 역대 최단시간 득점까지 기록한 사냐는 단숨에 득점왕 후보에 올랐다.

반면 폴란드는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완패해 개최국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역대 U-20 월드컵에서 나란히 최고 성적 3위를 기록한 폴란드와 콜롬비아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콜롬비아의 승리로 끝났다

전반 23분 이반 안굴로의 결승골로 쉽게 경기를 끌고 간 콜롬비아는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산도발의 마무리 골이 이어지면서 개막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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